60대가 받을 수 있는 전세·월세 지원금은 어떤 게 있을까?
주거비 부담이 큰 6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만 잘 알아두면 전세, 월세 모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저소득 고령층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 월세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무주택자, 고령자 등에게 유리한 조건이 적용되며
중위소득 50~100% 이하라도 일정 요건 충족 시 지원이 가능합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
60대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전세자금 대출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전세자금’입니다
버팀목 전세자금은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60대도 신청 가능하며
주거취약계층 전세자금은 보증금이 낮거나 불안정한 주거환경에 있는
고령자·노인 단독가구 등에게 특별히 설계된 제도입니다
월세 지원의 주요 제도 정리
60대가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널리 알려진 제도는
‘주거급여’입니다.
주거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수급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를 지원합니다
아래는 월세 지원에 해당하는 대표 제도입니다
제도명 지원 대상 최대 지원 금액
주거급여 | 중위소득 47% 이하 | 지역·가구원 수별 상이 |
청년월세 특별지원 (자녀 대신 신청 가능) | 자녀가 신청, 부모 동거 가능 | 최대 20만 원 (최장 12개월) |
긴급복지 주거비 | 위기 상황 발생 가구 | 월 최대 643,000원 (서울 기준)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혜택이 더 많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될 경우
전세자금 무이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 월세 90% 이상 보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기초수급자의 경우
LH 영구임대주택 우선 배정이나
보증금·월세 없는 조건의 임대주택 입주도 가능합니다
단독 가구 고령자는 우선순위가 높아진다
1인 고령 가구는 주거급여, 전세자금 대출, 공공임대 선정 시
"우선순위 배정" 또는 "가점" 혜택을 받습니다
특히 지자체마다 운영하는 고령자 임대주택 정책에서는
65세 이상 단독세대주가 최우선 입주자로 분류되며
입주 시 초기 보증금 면제, 관리비 지원 등의 추가 혜택도 적용됩니다
서울·경기 등 지자체 개별 정책도 활용하자
서울시의 경우 고령자 맞춤 임대주택 공급 확대,
경기도는 주거취약계층 이동형 주택 지원,
부산은 노인 전용 공동생활 주택 보조금 지원 등
지역별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주 지역 주민센터나 복지포털을 통해
지역별 전세·월세 지원금 정보를 꼭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실질적인 팁: 상담과 현장 접수 병행해야 효과적
주거 지원은 온라인 신청 외에도 주민센터 방문 상담을 병행하면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자녀 또는 복지사 도움으로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서류 준비만 꼼꼼히 하면 대부분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됩니다
상황 예시로 보는 전세·월세 지원 활용
"65세 홀몸 어르신 A씨는 기초연금 외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보증금 500만 원, 월세 25만 원의 작은 집에 거주 중이었습니다
주거급여 신청 후 매월 20만 원 상당의 월세를 지원받고 있으며
지역 영구임대주택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보증금 없는 집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이처럼 고령층에게는 주거복지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60대 주거 지원의 핵심 조건
항목 조건 주요 혜택
소득 조건 | 중위소득 50% 이하 | 주거급여, 전세대출 가능 |
주거 상태 | 무주택자 | 우선순위 및 추가 보조 |
가구 형태 | 단독 가구, 고령자 동거 | 가점 및 우선 배정 |
지역 정책 | 지자체별 상이 | 보증금·관리비 면제 등 |